제4차 철도망 계획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국토부 제공.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경북도 제공) |
국토교통부는 17일 "지난 7월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5개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7조6천억 원 규모이며 총 연장은 222㎞이다. 이 가운데 대구·경북의 경우 '서대구역~대구경북신공항~의성' 구간을 잇는 연장 61.3km, 사업비 2조444억 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30분대 접근교통망 구축을 통한 공항이용객 편의 제고 등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일 뿐만 아니라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이 연계되면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촉진 및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대구~경북 광역 철도'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하고,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2022년 하반기에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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