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파이널
대표팀 전반적 부진속 홀로 승리
배연주(KGC인삼공사)가 201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 세계랭킹 2위를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8위인 배연주는 18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왕스셴(중국)을 2-0으로 물리쳤다.
그는 이전까지 왕스셴과의 12차례 맞대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
BWF 기록에 포함되지 않은 올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도 왕스셴과 맞붙어 1-2로 진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처음으로 왕스셴을 꺾는 기쁨을 맛보며 조별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은 A조 2차전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에게 0-2로 덜미를 잡혀 1승1패를 기록했다.
여자단식 A조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도 사이나 네흐왈(인도)에게 0-2로 졌다.
남자단식의 손완호(김천시청)는 다고 겐이치(일본)에게 1세트를 9-21로 내주고서 2세트 도중 기권, A조에서 2연패에 그쳤다.
여자복식의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는 일본의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에게 1-2로 패했다.
같은 조의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은 크리스티나 페데르센-카밀라 뤼터 율(덴마크)에게 0-2로 져 A조 최하위로 처졌다. 혼합복식 A조의 고성현-김하나는 미하엘 푹스-브리기트 미헬스(독일)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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