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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 안 따른 학생에 얼굴 때려 고막 파열

2015-01-26

대구 고교서 뒤늦게 알려져

대구의 한 고교에서 교사가 학생 뺨을 때려 고막이 파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6시10분쯤 대구시 달서구의 한 고교에서 이 학교 이모 교사(39)가 이모 학생(17)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이 과정에서 이군은 고막이 파열돼, 수술 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이 교사는 이군이 교내 건물에서 운동화를 신고 있는 것을 보고 “운동화를 벗어라”고 말했고, 이에 이군은 “인대가 늘어나서 신발을 벗을 수 없다”며 지시에 따르지 않았다. 이후 이 교사는 급식 시간에 사용한 식판을 이군에게 옮기라고 했고, 이를 거부하자 이군을 혼내면서 뺨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군의 부모는 교사에 대한 법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학교 차원에서 이 교사에 대한 징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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