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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잘 좀 봐주소” 이만수 “걱정마라”

2015-04-18

이, 대구서 첫 해설위원 맡아

“형님, 잘부탁해요.”

류중일 감독과 이만수 MBC해설위원(전 SK 감독)이 17일 대구구장에서 만났다. 지난해까지 경쟁팀 라이벌 관계였다. 하지만 이날 만남에서는 형제처럼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이 위원은 데뷔 첫 방송을 대구구장에서 한다는 사실에 무척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의식한 듯 류 감독은 “형님 우리 잘할테니까 잘 좀 봐주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 위원 역시 “걱정마라. 시원시원하게 (해설)해 주께”라고 화답했다. 현역 시절 포수와 유격수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은퇴 후에도 수시로 만나 친분을 쌓아왔다.

두 사람은 한양대와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1958년생인 이 위원은 63년생인 류 감독의 5년 선배다. 한양대 78학번인 이 위원은 82년 삼성에 입단해 97년까지 16시즌간 삼성의 레전드로 명성을 떨쳤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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