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크루즈, 2일부터 정식 운행 시작
기존 노후선박 대체할 레저 선박 수입

포항크루즈가 수입한 미국산 최고급 레저 선박. <포항크루즈 제공>

경북 포항 운하를 둘러보는 11인승 크루즈선들이 최고급 레저 선박으로 대체됐다.

사회적기업 <주>포항크루즈는 10년간 운행해 온 11인승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 선박(12인승) 3척을 수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선박은 포항 운하 코스에 맞게 맞춤 제작됐으며 기존 선박보다 넓은 좌석,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이 장점이다. 현재 정식운행을 위해 안전검사와 선박보험 등록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2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최만달 포항크루즈 대표는 "국내 최초로 강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최고급레저보트 탑승을 통해 동해안 최고의 힐링코스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크루즈는 40인승 연오랑호와 45인승 세오녀호, 11인승 아쿠아파티오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영업시간은 여름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승선요금은 대인 1만5천 원/소인 1만2천 원(13세 미만)이고 포항 주민은 20% 할인된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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