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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내성천에서 맨손으로 추억 낚고…1일부터 8일간 봉화은어축제

2015-07-20

물놀이장 늘리고 밤에도 체험

20150720
올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해줄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내달 1일부터 8일간 열린다. 지난해 열린 ‘봉화은어축제’ 반두잡이 체험 장면. <봉화군 제공>

‘제17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8월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과 은어송이테마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봉화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4년 연속유망축제에서 지난해 우수축제로 승격되면서 더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확충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요에 맞춰 대형풀장과 워터슬라이드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반두잡이 체험장에 분수시설 등 수상물놀이장을 확장했다. 또 은어송이테마공원에는 반딧불이·나비생태체험관, 은어낚시터, 은어관찰장, 바람개비 동산, 트릭아트존 등을 설치했다.

은어축제의 핵심인 은어반두잡이, 맨손잡이 등을 야간에도 진행함에 따라 일일 체험 횟수가 4~5회로 늘어났다.

또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난장 시설과 연계한 대형 풀장과 슬라이더, 페달보트 등을 비치한 워터 쿨파크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는 수중달리기, 수중줄다리기, 종이배 경주대회 등 종합물놀이 게임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부스 배치를 전면 개편해 체험객들이 편안하게 은어잡이를 할 수 있도록 대형 그늘막 쉼터와 쿨존을 설치하고, 휴게 쉼터와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더욱 확충했다.

이승훈 봉화군축제위원장은 “은어축제는 내성천 1급수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라고 말했다.

봉화=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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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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