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육군3사관학교 경제학과 교수(소령)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6년판에 등재된다.

지난달 29일 학교 측에 따르면 청년층 노동시장의 핵심 이슈인 학력 과잉(Over-education)과 기술 불일치(Skill Mismatch)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박 교수가 최근 미국 인명사전 사무국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았다는 것.

미국 애리조나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박 교수는 앞서 ‘대졸 청년 여성의 학력 과잉이 일자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국제 저명학술지인 ‘Asian Women’에 게재가 확정된 상태다.

박 교수는 “정예 장교를 양성하는 사관학교 교수로서 보다 깊은 연구를 통해 학교와 군, 그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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