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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최저임금 일방강행 저지” 대구 민노총 투쟁 결의대회

2016-07-21
“사드배치·최저임금 일방강행 저지” 대구 민노총 투쟁 결의대회
20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1차 총파업 총력투쟁 승리 대구노동자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평화위협 사드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찢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20일 오후 4시 대구시 중구 동성로 CGV 대구한일 앞에서 ‘1차 총파업 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9~10월 총파업과 11월 민중총궐기에 앞서 결의를 다지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이날 △성과퇴출제 폐기 △재벌개혁 전면화 △비정규직 노동기본권 쟁취 △대구지역 투쟁사업장 승리 △사드 배치 반대 등을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투쟁발언과 대회사를 마친 뒤 중앙로를 출발, 반월당네거리를 거쳐 경대병원 앞까지 2.3㎞ 구간을 행진했다.

권택흥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은 “이번 정권은 노동개악 등 노동계 탄압에 이어 최저임금 일방강행과 사드배치까지 도를 넘은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대구·경북 지역민과 노동자의 삶을 지키는 대항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규모 집회(노조 추산 800명)에 따라 경찰은 의경 등 4개 중대 280여명을 배치했다. 경대병원 앞에서 마무리된 이날 대회는 별다른 충돌 없이 끝났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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