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간고등어생산자협회, 서부시장 상인회는 22∼25일 나흘간 태화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지역특산품 간고등어를 소재로 한 ‘2016 안동 간고등어 축제’를 개최한다.

서부시장안동간고등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대일·김종진)가 ‘얼~쑤! 좋~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축제는 특유의 흥과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행사는 전야제에 이어 간고등어 육로운송 재연, 전통염장 간잽이 체험, 간고등어 요리 전시 및 시식,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축제 기간 서부시장은 야시장으로 운영하고 간고등어, 안동한우, 삼겹살 구이, 막걸리, 전어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축제를 통해 국민대표 생선으로 사랑을 받았던 안동 간고등어가 옛 명성을 회복하고 서부시장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안동=이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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