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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볼만한 TV프로] 23일 TV프로 해설

2017-06-23

주인 앞에서만 순한 크러쉬의 ‘두유’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EBS 밤 10시45분)

가수 크러쉬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 두유(수컷·3년). 크러쉬 앞에서는 한없이 순한 두유가 낯선 사람만 보면 돌변한다. 집에 방문객이 오거나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순식간에 공격성을 보이며 달려드는 두유. 이미 크러쉬의 주변 지인들은 수차례 두유에게 피가 날 정도로 물렸다. 게다가 크러쉬의 아버지는 두유에게 코를 세게 물려 서로 미워하는 관계가 되었다고 한다. 직업적 특성상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 등 외부인의 방문이 불가피하기에 크러쉬의 집은 언제나 살얼음판이다. 두유가 또 외부인을 무는 사고가 발생할까봐 노심초사인데….

인형탈 쓰고 동네 누비는 그는 누구?

◇궁금한 이야기 Y(TBC 오후 8시55분)

칠곡의 한 마을에는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유명인사가 있다. 몇 개월 전부터 등장한 그는 저녁 무렵이면 온라인 게임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배찌’의 인형탈을 쓰고 나타나 동네를 돌아다닌다고 한다. 늘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흘러나오는 음악소리에 맞춰 과감하고도 절도 있게 춤을 추기도 한다. 동네 화제의 중심, 인형탈 속의 그는 과연 누구일까.

연남동 ‘개척자’꿈꾸는 골목

◇장사의 신(KBS1 오후 7시35분)

젊은이들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이 연남동 골목에서 임동혁 대표는 6년 전 자본금 2천만원으로 태국 식당을 열었다. 골목에 자리한 그의 가게는 점차 입소문을 탔고, 사람들이 연남동을 찾게 만들었다. 손님들이 잠깐이나마 태국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구상한 임 대표의 가게는 손님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주방의 90%를 손맛 좋은 태국 북동지역 출신 셰프들로 고용하고, 한국산 파파야 등 싱싱하면서도 태국 현지의 맛을 낼 수 있는 식재료를 찾았다. 인테리어 소품도 태국에서 직접 공수해오고, 귀에 들리는 음악까지 신경을 썼다. 골목 개척자로 불리는 만큼 어깨가 무겁다는 임 대표. 그가 꿈꾸는 골목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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