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
    스토리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171021.010100743250001

영남일보TV

군위농공단지서 황산 유출…인명피해 없어

2017-10-21

잔류액 옮기는 과정서 화학반응
중화제 살포 등 긴급방제 마쳐

[군위] 20일 오전 11시쯤 군위농공단지 내 D엔지니어링에서 폐수 정화에 쓰이는 황산 용액이 유출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업체 직원이 도금작업을 하던 중 황산 잔류 용액을 용기에 옮겨 붓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수관에서 황산 용액 100ℓ 정도가 흘러나왔다. 당시 공장에서는 직원 2명이 방진복을 입고 작업 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가 나자 소방서와 군위군 등 관계기관에서 2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중화제를 살포하는 등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으며 30여분 만에 외부 유출을 막았다. 군 관계자는 “황산이 어떻게 유출됐는지에 대해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인근 하천에 유입됐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Warning: Invalid argument supplied for foreach() in /home/yeongnam/public_html/mobile/view.php on line 399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남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