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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다양하다 파격적이다…젊은 그들의 ‘국악 재발견’

2017-11-20

내달 1일까지 꿈꾸는씨어터 ‘풍류열전’
민속악·마당극·무용 등 10개팀 공연

다양하다 파격적이다…젊은 그들의 ‘국악 재발견’
꿈꾸는씨어터의 국악 상설기획공연 ‘2017 풍류열전’에 참가하는 ‘타악집단 일로’.
<꿈꾸는씨어터 제공>

젊은 국악인들의 실험적인 공연이 대구에서 열린다. 상설국악공연 ‘2017 풍류열전 대구전통예술공연축제’가 20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일 오후 8시 대구 남구 대명동 소극장 꿈꾸는씨어터에서 진행된다. 2014년부터 꿈꾸는씨어터가 마련하고 있는 풍류열전은 젊은 국악인들의 실험적인 무대가 돋보이는 공연이다. 올해는 전통의 깊은 멋과 실험적 무대의 새로움,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민속악, 마당극, 퓨전국악, 전통타악, 무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총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20일에는 민속악 앙상블 오음악회가 ‘민속악 젊음에 취하다’를 선보인다. 남자 6명으로 구성된 오음악회는 이번 공연에서 산조합주, 대풍류, 호적풍류, 경기도당굿을 공연한다. 21일에는 타악집단 일로가 ‘기덕.덕.덕.쿵(illo)’을 공연한다. 전통타악기의 울림, 흥에 겨워 내지르는 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몸짓을 표현한다.

22일에는 사단법인 풍물마실의 마당극 ‘광대, 걸’이 무대에 올라 성주 한개마을의 광대걸과 광대놀이 설화를 바탕으로 재현한 마당극을 선보인다. 23일에는 전통연희단 휘향의 타악연주 ‘휘향, 소리를 피우다’가, 24일에는 소소아트인어스의 무용 ‘ROMANTICA’가 공연을 진행한다.

DA&CE수의 ‘개화: florescence’(27일), 퓨전국악여울의 전통 및 퓨전국악 ‘아리랑의 물결 대구를 여울지다’(28일), E.S밴드의 퓨전국악실내악 ‘E.S밴드와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3’(29일), 장고동락의 창작 연희극 ‘the project 놀이(遊)’(30일)가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 공연은 12월1일에 강령탈춤연구회가 ‘열두 띠의 꿈’을 공연한다. 이 공연은 탈춤의 연희형식을 빌려 연극적 요소를 가미했다.

2017 풍류열전에 참여하는 전통연희단 휘향의 김경민 타악연주자는 “전통예술이 관객들에게 보다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의 끝을 이번 풍류열전을 통해 관객들에게 펼쳐보겠다”고 말했다. 전석 2만원. 1600-832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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