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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관·군 지진피해 총력 지원…포항서 현장회의

2017-11-22 00:00

도지사 "인적·물적·재정 일시에 투입해 신속하게 해결해야"

경북 도내 민·관·군이 포항 지진피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위해 한뜻으로 뭉쳤다.


 경북도가 주관해 규모 5.4 강진으로 엄청난 피해를 본 포항에 사용 가능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재난을 수습해 시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포항시청에서 열린 현장회의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김응규 도의회 의장, 이영우 도 교육감, 박화진 도 경찰청장, 정재학 육군 제50보병 사단장, 조강래 해병대 1사단장, 한동수 시장·군수 협의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시장·군수등이 참석했다. 김천시와 울진군은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항시에서 지진피해 현황과 대처상황, 협조요청 사항 등을 설명 듣고 해당 지역 유관기관과 주민과 함께 지진피해 복구에 최대한 지원한다는 데 공감했다.


 각 지역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협의해 성금 모금에 기업과 공무원, 주민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도로와 철도, 시설물 피해 조사와 안전 점검, 조기 복구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하고 자원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은 언제든 달려가 돕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돈과 인력, 장비가 부족하다. 포항시만으로 역부족이기 때문에 어렵더라도 한마음으로 도와주고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진은 국가 재난이며 피해복구가 늦어지면 인재가 된다"며 "포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국가와 도, 모든 시·군이 인적·물적·재정적 자원을 일시에 투입해 신속하게 해결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18일에는 경북 23개 시·군 부단체장이 모여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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