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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낡은 한옥이 변신한다…대구시 신축·수선 보조금 지원

2018-02-16 00:00

 대구시는 한옥을 신축하면 공사비용 ⅔ 범위에서 3천만∼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대구 고유 역사적 경관을 구축하고 도시관광을 활성화하려고 지난해에 이어 한옥진흥사업을 한다.


 대구시 한옥진흥조례에 따라 등록한 한옥에 한옥보호지역은 신축 5천만원, 전면보수 4천만원, 외곽수선 1천만원 보조금을 준다.


 한옥보호지역이 아닌 곳은 신축 3천만원, 전면보수 2천만원을 준다.
 한옥 등록 후 대구시 한옥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한옥진흥조례(2013년), 시행규칙(2014년)을 제정한 뒤 한옥보호지역 2곳을지정하고 등록 한옥 57곳, 한옥 30곳에 8억7천만원을 지원했다.


 대구 한옥 수는 1만754곳(2013년 국가한옥센터 조사)이다.


 이 가운데 격이 있는 상·하부 구조를 모두 가지고 벽·창호·보존상태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A등급 한옥은 948곳이다. 중구와 달성군에 많다.


 우상정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도시 개발로 점차 사라지는 한옥을 보존하고 한옥 건축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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