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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경총회장 무산, 일부 대기업 반대한 듯

2018-02-23 00:00

박상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차기 회장 선임이 22일 무산됐다. 경총은 이날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한국 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열고 박상희 대구 경총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하려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박 회장은 전날 차기 경총 회장에 내정된 것으로 이미 외부에 알려진 상황이었으나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일부 대기업 회원사들이 회장 전형위원회에서 박 회장 선임에 반대하면서 이 같은 상황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전형위원 6명 가운데 5명이 대기업 관계자이고 중소기업 출신은 1명밖에 없다"고 항의하는 등 회장 선임 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경총은 이르면 이달 안에 회장 전형위를 다시 열어 차기 회장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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