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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바버라 장례식 다음날 ‘아버지 부시’혈액 감염 입원

2018-04-25 00:00
아내 바버라 장례식 다음날 ‘아버지 부시’혈액 감염 입원
22일 혈액 감염으로 입원한 조지 H.W.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혈액 감염으로 입원했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23일 보도했다.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별세 닷새만이자 장례식이 열린 다음날이다.

부시 일가의 짐 맥그래스 대변인은 로이터통신에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이 혈액감염으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확인했다.

부시 전 대통령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CNN방송에 혈액 감염이 치명적인 패혈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부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부시 전 대통령의 혈압이 계속 떨어져 그가 과연 회복할 수 있을지를 심각히 우려할 정도의 상황이 몇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안정을 찾았으나 고령인 데다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 이런 종류의 감염은 매우 심각할 수 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93세인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뒤 이동이 불편해 휠체어와 전동스쿠터를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도 폐렴 증세로 입원하는 등 건강이 좋지 못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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