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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명의 남자와 몰래 결혼 들통…30代 소말리아女 돌팔매 처형

2018-05-11 00:00

소말리아의 30세 여성이 11명의 남자와 몰래 결혼한 사실이 발각돼 돌팔매 처형(투석형)을 당했다.

소말리아 남부 샤벨레 저지대의 사블라레 지역에서 9일(현지시각)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샤바브가 이슬람법정의 판결에 따라 이를 집행했다고 AFP·dpa통신 등이 알카에다 연계 단체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목만 내놓고 땅속에 묻힌 채 머리에 두건을 쓴 10여 명의 알샤바브 전사들로부터 돌팔매질을 당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8명의 자녀를 가진 이 여성은 법정 진술에서 11명의 남자와 동시에 결혼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한 남자 중 2명이 자기가 서로 법적 남편이라고 다투는 과정에서 이 여성이 체포됐고, 이후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남자들이 잇따라 등장했다.

이 여성과 결혼한 남자 중 1명은 사망했고 다른 1명은 이혼했지만, 나머지 9명은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알샤바브는 밝혔다. 여성은 비밀리에 각 남자와 결혼했고, 남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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