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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지 침수·도로 매몰…도내 일부지역 피해 잇따라

2018-07-06

4∼5일 내린 비로 경북도내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경북도와 의성군에 따르면 4일 밤 9시50분부터 다음 날 오전 2시30분까지 사곡면 일대에 326.5㎜(시간당 최고 43.5㎜)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사곡·가음·금성·옥산면 일대 농경지 75㏊가 물에 잠겼다. 구미와 성주에서도 각각 2.0㏊·1.2㏊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의성읍 철파리 지방도 912호선(윗재)을 비롯해 옥산면 구금봉지 제당 인근과 사곡면 화전리 일대 도로가 매몰되거나 유실됐다. 옥산면 실업리 주택 5채가 침수되는 한편, 사곡면 작승·신지·화전2·매곡1·양지2, 3리 등 6개소 소하천이 범람했다. 불어난 물로 5일 0시쯤 의성읍 오로리(1가구 1명)와 사곡면 작승(15가구 25명)·양지(3가구 5명)·매곡리(3가구 4명) 일부 주민들이 인근 경로당 등 안전지대로 긴급대피했다가 5일 새벽 귀가했다.

영양 입암면 신사리 지방도 911호에선 낙석이 발생하고 의성 옥산면 금봉리 지방도 930호에선 토사유출로 1차로가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또 경주 충효동·황성동 지하차도 2곳이 물에 잠겨 차량통행이 어려웠으나 5일 오전 2시쯤 재개됐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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