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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 日, 사망자 112명으로 늘어

2018-07-10 00:00
20180710

최근 일본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190여명으로 늘어나고 수천 채의 가옥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까지 사망자는 112명이고 안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79명으로 집계됐다. 20개 지역의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인원은 모두 3만250명이나 되고 오카야마현 구라시키시에서만 침수 주택이 4천600채에 달한다. 피해 지역에선 자위대 등이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이날 구조대원들이 히로시마현 구마노지역 주택가에서 시신 수습과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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