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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신부 설계 왜관성당…문화재청, 문화재 공식등록

2018-08-08

[칠곡] 칠곡 왜관성당이 문화재로 공식 등록(등록문화재 제727호)됐다. 문화재청은 왜관성당을 포함해 1930~60년대 지어진 건물 7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1908년 건립된 옛 군산세관 본관을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독일인 신부 알빈 슈미트(1904~78)가 1966년 설계한 왜관성당은 당시 대부분의 성당 건축이 이른바 양식주의 형태로 건립된 것과 달리 독특한 외부 형태와 신자들의 공간을 부채꼴로 구성한 내부 형태 등 기존 성당보다 더 자유롭게 구성해 건축사적으로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성당 건물과 함께 알빈 슈미트 신부가 직접 그린 설계도면이 지금도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크다. 지상 2층 단독 건물(건축면적 731㎡)로 <재>대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소유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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