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 여성 공무원 배려로 일·가정 양립
대구시가 9일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5급 이하 직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5급 13명을 포함해 156명이 승진하고 210명이 전보됐다. 시와 구·군간 전·출입은 167명이다.
개인의 업무 전문성과 역량을 최우선으로 한 '일 중심' 인력 배치가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 육성, 산업단지 재생사업, 자가통신망 구축, 전통시장 육성등 시정 역점사업에 성과를 낸 직원을 우대하고 격무 부서 장기 근무자를 주요 부서에 발탁했다.
또 임신·출산 여성 공무원과 육아 직원을 배려한 직무 배치로 일·가정 양립도고려했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앞으로 인재를 키우고 조직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사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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