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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에 유치원 비리신고센터를 개설한 후 2건의 신고가 접수돼 현장 조사에 나선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 시민이 급식 및 회계 관련 비리가 의심된다며 서구 한 사립유치원을 조사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지난 19일 밤에는 달성군 한 사립유치원의 급식 비리와 관련한 제보가 센터에 접수됐다. 제보자는 “먹고 남은 반찬으로 국을 만들거나, 간식에 두 가지 음식이 섞여 있는 등 식재료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유치원은 몇 년 전 시교육청 종합감사에서 급식 등 수익자 부담 경비를 집행하고 남은 잔액 수백만원을 환불해 주지 않아 적발된 바 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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