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이 2019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490억원이 늘어난 4천500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성주군의회에 제출했다. 최근 10년간 성주군 예산 평균 증가율(6%)보다 2배 이상 높은 12.2%다. 특히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이 합심해 국회·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경북도 등을 찾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도비 보조금과 교부세가 대폭 늘었다.
성주군이 제출한 2019년 예산안에 따르면 전년 대비 일반회계는 3천780억원으로 440억원(13.2%) 늘었고, 특별회계는 50억원(7.5%) 늘어난 72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번 예산안 주요 사업은 성주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76억원)을 비롯해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187억원), 성주호 순환도로 개설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45억원),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사업(53억원), 대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설치 지원사업(106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320억원), 도시숲 조성사업(15억원), 소하천 정비 지원사업(7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9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120억원),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93억원) 등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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