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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2차 北美회담 가시권 전격 발표 가능성 배제 못해”

2019-01-12

이해찬 “시진핑 4월 방북할 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에서 “최근 미국 주요 인사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전격 방중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등에 대비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며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북미 후속협상이 조속히 개최돼 북미 간 대화의 모멘텀이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장관은 또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 초청으로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초 전격 방중함으로써 북중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과시했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 및 김 위원장 서울 답방 등 주요 계기를 앞두고 사전 방중으로 한반도 문제 관련 북중 간 전략적 소통과 공조를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북중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나가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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