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의 경북숲유치원협회장 취임식이 열린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대강당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경북숲유치원협회 제공> |
"숲은 아이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질문하고, 소통하고, 협력하게 만드는 천상의 배움터입니다."
김양의 경북숲유치원협회장(57)은 "아이들이 자연을 벗 삼아 마음껏 뛰어 놀면서, 산처럼 큰 꿈을 품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유아숲 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김 회장 취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윤창욱·김상조·김시환 도의원, 심학보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장, 윤두규 경북어린이집 연합회장, 김창옥 구미사립유치원연합회장, 이은미 대구과학대 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경상북도 보조금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숲 활동은 아이들,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가 워낙 높아 한층 장려시켜야 한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숲 터를 조성하고 펼치는 데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혼자 나는 새는 빨리 갈 수는 있지만 멀리 갈 수는 없고, 함께 나는 새는 빨리 갈 수는 없지만 멀리 갈 수 있다는 말과 같이 회원들이 다함께 멀리갈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덧붙였다.
구미=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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