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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구미 방문때 이·통장들 동원된 의혹”

2019-05-17

민주 경북도당, 연합회장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구미 방문 때 구미지역 이·통장들이 동원된 의혹이 있다며 관련자를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에 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최근 구미지역 이·통장 연합회 회장 A씨 명의로 황 대표의 방문 일시·장소 안내와 함께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는 등의 문자메시지가 이·통장들에게 발송됐다. 이는 공직선거법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게 민주당 경북도당의 주장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A씨를 비롯해 불상의 공동 실행자와 지시자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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