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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비리 의혹’대구문화재단 警, 5명 전원에‘무혐의’종결

2019-07-17

市, 이 중 1명 주의처분 재단에 요구

채용 비리 의혹을 받았던 대구문화재단 직원 5명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경찰이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 처리했다. 대구시는 재단에 이 중 1명에 대해 ‘주의’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 동안 재단 직원 채용 비리와 대구컬러풀축제 관련 언론 보도 사항 및 업무 운영 전반 등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그 결과 2016년 3월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채점 기준을 변경한 사실을 발견하고 당시 재단 대표와 간부 등 총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지난 6월 이들 전원에 대해 무혐의 종결처리했다. 시는 지난 10일 수사의 대상이 됐던 직원 1명에 대해 ‘주의’ 행정처분을 재단에 요구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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