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신임 총장.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총장에 이영경 조경학과 교수(60)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9일 오후 동국대학교 로터스홀에서 제325회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새 총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다.

이 신임 총장은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석사, 미국 텍사스 에이엔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부터 동국대 경주캠퍼스 조경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과학기술대학장, 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그는 “1978년 설립된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40년 간 5만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지역의 주요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대학이 당면한 현실과 난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혁신과 도약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주=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