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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청약경쟁률...대구 오피스텔 인기 언제까지?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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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입주물량 및 임대수익률 추이부동산114 제공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청약미달이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 조사업체 부동산114(www.r114.com)가 아파트투유에 공개된 지난해 오피스텔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68곳 중 47개 단지는 모집가구수에 비해 청약접수자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7곳이 청약 마감에 실패한 셈이다.

다만 대구와 서울 여의도, 경기 과천, 동탄, 인천 송도 등 일부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초양극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

대구지역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인 이유는 저금리로 시중에 투자성 유동성 자금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나 상가보다 비교적 투자상품으로써 가격대가 낮고 임대수요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성구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워낙 고가여서 상대적으로 아파트 보다 가격이 낮은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현상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적인 오피스텔 청약 미달 원인으로는 임대수익률 하락과 초과 공급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4.91%로 2018년 연 5%대가 붕괴된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9만실 가까운 역대급 입주물량이 쏟아졌고 올해도 전국적으로 7만6천979실이 준공될 예정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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