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시교육청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한 11명의 학생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9~12월 교육청 2개 사업단과 2개 학교 사업단을 운영했다.
사업단은 핀란드, 뉴질랜드, 독일, 미국에 34명의 직업계고 학생을 파견해 12주간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 이 중 대구소프트웨어고 13명의 학생은 미국 SW개발업체인 피지오큐(PhysioCue)에 1명, 카팜(KarFarm)에 2명, 스위트(Swit)에 2명, 미싱크(Methinks)에 1명 등 총 6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일마이스터고는 독일에 6명을 파견했고 이 중 2명이 독일 3대 제조업체인 아베베(ABB)에 취업했다. 핀란드 10명, 뉴질랜드 5명을 파견한 교육청 사업단에선 뉴질랜드 현장 실습에 참여한 학생 중 3명이 뉴질랜드에서 워킹홀리데이비자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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