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사들에게 수업용 투명 위생 마스크를 보급한다.<경북교육청 제공> |
7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용 투명 위생 마스크는 가벼운 재질에 수업 중 비말 차단에 도움을 주고 음성도 선명히 전달할 수 있다.
등교 수업 일정이 확정되고 대면 수업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경북감염병관리지원단'의 자문을 거쳐 결정한 것이다.
경북교육청이 도내 모든 교사들에게 수업용 투명 위생 마스크를 보급한다.<경북교육청 제공> |
학생수 200명 이상 300명 미만 학교 72곳과 유아체험센터 9곳엔 열화상 카메라도 추가 보급한다.
도 교육청은 등교 수업을 대비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4차 예비비 15억 원을 편성해 학교 방역물품 보급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이 수업할 때 마스크나 보건용 마스크 착용할 경우 소리가 작아 수업내용 전달이 어렵다. 장시간 수업에는 학습효과가 떨어지고 무리가 될 것으로 판단해 투명 위생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