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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 날 연합 봉축 법요식 취소

2020-05-21 14:51

30일 각 사찰 법요식은 예정대로 진행

【안동】 안동불교사암연합회(회장 봉정사 주지 석도륜)는 코로나 19 재확산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불교계도 국난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3일 예정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연합 봉축 법요식 개최를 전격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동지역 모든 사찰이 공동으로 매년 개최했던 법요식 행사는 처음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다. 당초 연합 봉축 법요식은 안동시, 사암신도회, 각 신행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최근 어려움에 처한 우리 사회에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바라는 발원문이 봉독될 예정이었다.

30일(윤 4월8일) 각 사찰별로 개최되는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법요식은 지난 2월 불교계가 코로나 19의 확산 저지를 위해 올해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사상 처음으로 한 달 연기한 결정에 따른 것이다.

안동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는 "당일 사찰을 찾는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및 타인과 거리두기 지침을 반드시 지켜 줄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동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9일 동부동 웅부공원에서 부처님 오신 날 점등식을 개최했고, 시가지에 봉축탑과 거리 연등을 설치했다.
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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