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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나흘째 유증상 학생 96명 선별진료소 이송…6일간 총 836명

2020-05-25 19:31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나흘째인 25일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 학생 96명이 학교에서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소방청은 이날 등교했다가 발열·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 관련으로 전담 119구급대에 의해 선별진료소로 옮겨진(1차 이송) 인원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정확하게는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집계한 수치다.


1차 이송된 96명 가운데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검체 채취를 한 인원은 82명이다. 


지난 20일 고3 등교 수업 시작 이후 이날까지 학교에서 선별진료소로 1차 이송된 학생은 모두 836명이며, 이 가운데 73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1차 이송 인원은 등교 첫날인 20일 127명에서 21일 262명, 22일 240명 등으로 200명대까지 늘었다가 2주 차에 들어선 이날은 96명으로 줄었다.
등교하지 않은 주말(23일)과 휴일(24일)에도 각각 109명과 2명 등 총 111명이 선별진료소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109명은 전날 오후 1시 이후에 이송된 인원이 대부분이며, 24일 이송된 2명은 학교에 따로 공부하러 온 학생 1명과 기숙사 이용 학생 1명이라고 소방청은 전했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1시∼당일 오후 1시까지를 기준으로 1일 이송 인원으로 파악하고 있어 토요일은 통계에 전날 이송 인원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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