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급격한 변화 겪고 있는 동해서식 해양생물 보전과 치료 필요'
전국 11곳 해양동물의 구조 치료기관 경북에는 없어
28일 오후 2시 영덕군에서 열린 해양생물 종보전 및 구조,치료 및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식 모습(좌로부터 이철우경북도지사, 황선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 이희진 영덕군수) |
세미나에서는 강창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기획강연을 통해 "급격한 수온 변화를 겪고 있는 동해 서식생물의 생리생태 변동 및 성장과 산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추후 변동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종 복원과 종 보전 등의 해양변동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서 안용락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태보전실장은 "동해연안의 해양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한 해양생태계 보전 전문기관이 필요하며 해양바이오산업 활성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배근 국립생태원 운영지원실장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성과'라는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28일 영덕군청에서 열린 해양생물 종복원 등을위한 세미나의 지정 자유토론 모습 |
글·사진=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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