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포항시청 공무원이 경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인근 한 야산에서 포항시청 공무원 A씨(58)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사고 전날인 28일 자신의 부인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A씨 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색을 벌여 차량 에 있던 A씨를 발견해 귀가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이날 오전 또다시 경주 야산을 찾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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