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베르투 아제베두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의 뒤를 이어 한시적으로 WTO를 이끌 '임시 리더십'이 구성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WTO 사무총장 대행이 지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임기를 1년 남기고 조기 사임하는 아제베두 총장은 다음 달 말 물러날 예정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차기 총장 선거에 뛰어든 상태다. 차기 총장은 11월초 선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출신의 칼 브라우너 사무차장이 유력한 총장 대행 후보로 꼽혔지만, 미국이 자국 출신 앨런 울프 사무차장을 고집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울프 사무차장은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지정학적인 긴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맹점이다. 미국과 무역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유럽 등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WTO 사무총장 대행이 지명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임기를 1년 남기고 조기 사임하는 아제베두 총장은 다음 달 말 물러날 예정이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총 8명이 차기 총장 선거에 뛰어든 상태다. 차기 총장은 11월초 선출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출신의 칼 브라우너 사무차장이 유력한 총장 대행 후보로 꼽혔지만, 미국이 자국 출신 앨런 울프 사무차장을 고집하면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울프 사무차장은 전문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만, 지정학적인 긴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는 게 맹점이다. 미국과 무역갈등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유럽 등이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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