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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구시-경북도당 "공무원 피격사건 진상조사 요구" 릴레이 1인 시위

2020-09-30
곽상도
29일 오전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구-남구)이 대구 동성로에서 피격 공무원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곽상도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대구경북 시·도당이 서해상에서 북한군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을 피격한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인 곽상도 (대구 중구-남구)의원은 29일 오전 10시 중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서 서해상 피격 공무원 관련 진상 조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곽 의원과 중구-남구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찾습니다", "대통령님, 지금 어디계신건가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총살당할 때 아카펠라 공연을 즐겨도, 감염병으로 국민이 사망할 때 짜파구리 파티로 박장대소해도 되는 나라가 됐다"며 "국민이 먼저가 아니라 평생 돈 벌어보지 않고 정권 놀이에 취한 베짱이가 먼저인 베짱이 천국이 됐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만희
29일 오전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이 청도시장에서 피격 공무원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

경북도당위원장인 이만희(영천-청도)의원도 같은 시각 청도시장에서 붉은색 점퍼 차림을 한 채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의원은 "북한군에 의해 국민이 피격되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정부는 손을 놓고 있었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게 국가의 기본임에도 대통령은 어디서 무얼 하셨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을 살릴 수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한 데 대해 청와대는 명확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1인 시위는 전국 모든 시·도당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대구와 경북지역 25개 당협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인 시위에 동참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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