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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대구FC, 3일 오후 광주 상대로 'ACL 진출' 확정 노린다

2020-09-29 15:32

6위 광주와 승점 7점 차…승리 시 10점 차로 'ACL 진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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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5일 열린 K리그1 대구FC-광주FC의 10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의 세징야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대구가 광주를 4-2로 이겼다.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광주 원정길에 나선다.

대구는 오는 3일 오후 4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파이널 2020' 24라운드 방문 경기를 치른다.

파이널 라운드가 4경기 남은 상황에서 대구는 현재 승점 32점으로 리그 5위에 안착했다. 4위 상주, 6위 광주와의 승점 차는 각각 6점, 7점이다.

이번 경기 승리 시 광주와의 승점은 10점 차이가 나게 돼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CL 진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에 대구는 광주 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ACL 진출을 확정지은 뒤 4위 자리까지 추격하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대구는 지난 23라운드에서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극장골을 터뜨리며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고,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대구는 현재 리그 득점 2위(15득점)에 올라있는 세징야를 비롯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한빈, 데얀, 정승원, 츠바사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광주의 골문을 조준한다.

반면, 상대 광주의 기세는 한풀 꺾였다. 지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승점 확보에 나섰으나, 3-5로 무릎을 꿇었다. 당시 경기에서 받은 퇴장, 경고로 펠리페, 홍준호, 윌리안 등 3명의 선수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대구는 광주와의 통산전적에선 5승 5무 6패로 근소한 열세다. 하지만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1승 1패를 기록했다. 대구가 이번에 광주를 잡고 2년 연속 ACL 진출을 확정 지을 지 주목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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