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인 30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앞이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대구역 지하상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이 환자는 몸살 등 증상이 있어 지난달 29일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확진자와 같이 사는 가족 1명과 종업원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9월19일부터 29일까지 오후 3∼8시 사이 이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대구시 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191명으로 집계됐다. 191번째 사망자는 79세 남성으로 만성 질환이 있었다.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전날 포항 3명, 경주 1명, 영천 1명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지역발생이다.
경북 추가 확진자 중 경주 40대는 무증상으로 경주88번, 9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9.15 경주90번 확진자 자택 방문 → 9.16~17 자택 거주 → 9.18 경주 동선 → 9.19~21 자택 거주 → 9.22~29 경주 동선 → 9.30 확진판정 후 김천의료원 입원)
영천 70대는 기침 증상을 보였으며, 영천3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9.18~29 자택 → 9.30 영천시보건소 검사 → 9.30 확진판정 후 김천의료원 입원)
포항 80대는 증상이 없었으며, 포항79번, 88번, 89번, 9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9.21~22 포항 동선 → 9.23~28 자택 거주 → 9.29 포항북구 보건소 검사 → 9.30 확진판정 후 김천의료원 입원)
포항의 또다른 30대 확진자는 코막힘, 감기 증상이 있었으며, 포항9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9.22~25 포항 동선 → 9.26 경주 동선 → 9.27~28 포항 동선 → 9.29 포항남구 보건소 검사 → 9.30 확진판정 후 안동의료원 입원)
포항 50대 확진자는 증상이 없었으며, 포항9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9.27~28 포항동선 → 9.29 포항남구 보건소 검사 → 9.30 확진판정 후 안동의료원 입원)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10월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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