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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 판매와 홍보 역할 톡톡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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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휴게소 상행선 농특산물 직판장을 둘러보고 있는 문경시 관계자들.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이 지역 특산물의 홍보와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에 하행선 방향은 2006년, 상행선 방향은 2009년부터 각각 농·특산물 직판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들 휴게소 2곳의 농·특산물직판장은 문경의 특산품인 오미자가공품·표고버섯·사과·오미자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18년 9억 4천만 원, 2019년 11억 원으로 판매액에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으나 하반기부터는 월매출이 2019년 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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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인 양평방향 문경휴게소의 농특산물 직판장. <문경시 제공>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올해 전국 100개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매출액 평가에서 문경휴게소 상행선의 농·특산물 직판장이 연 매출 7억 3천만 원 을 올려 영남권 1위, 전국 6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경시는 이 같은 실적이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의 판매 품목 확대와 주말 특판 행사, 명절 할인행사 등 문경시의 마케팅 전략과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 공급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분석했다.

함광식 문경시 유통축산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 농·특산물직판장 방문객이 외지인이 대부분인 만큼 우수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매출실적을 더욱 올려 문경시 농업인과 한국도로공사가 상생하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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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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