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예수중심교회에서 서구보건소 관계자가 교회 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있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연관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이 늘어난 22명이다. 지역별로 대구는 20명, 인천·전북 각 1명씩이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교인 명단 39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경우 대구에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지만, 이 교회를 계속해서 다닌 신자로 파악하고 있다"라며 "현재 최초 감염원을 파악하지 못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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