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본관 전경 |
대구권 대학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에 비해 대폭 하락했다.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입시자원보다 대학정원이 많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경쟁률이 낮은 대학들은 일부 학과가 미달되면서 정원 채우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3.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대구한의대는 1.98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대폭 내려갔다. 영남대 역시 1천365명 모집에 4천366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2대 1로 지난해(3.9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대구교대는 231명 모집에 487명이 지원 2.11대 1(지난해 1.7대 1)로 대구권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경쟁률이 올랐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대구권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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