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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첫 TKO패' 쓴맛, 포이리에와 격돌…2R서 무릎

2021-01-25

포이리에, 6년4개월만에 설욕

MMA/
더스틴 포이리에(오른쪽)가 24일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펀치를 꽂아 넣고 있다. 연합뉴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33·아일랜드)가 라이트급 랭킹 2위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에게 충격의 TKO패로 무너졌다.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인공섬인 야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UFC 257' 메인 이벤트에서 포이리에를 맞아 2라운드 2분32초만에 TKO패로 무릎을 꿇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자신의 주무기인 타격으로 포이리에를 거칠게 압박했지만, 포이리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그라운드 싸움으로 방어했다.

한때 맥그리거의 타격이 포이리에의 안면에 적중하며 상승세를 타기도 했으나, 포이리에도 다리를 공격하는 레그킥으로 응수하며 맥그리거를 견제했다.

승부는 2라운드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순식간에 갈렸다. 오른발 종아리 레그킥을 18차례나 허용한 맥그리거는 휘청거렸고 이를 놓치지 않은 포이리에가 양손 연속 펀치를 속사포처럼 쏟아내며 끝내 맥그리거를 옥타곤에 주저앉혔다.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고. 맥그리거는 생애 첫 TKO패를 당했다. 2014년 9월 맥그리거와의 첫 대결에서 1라운드 TKO 패를 당한 포이리에가 6년4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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