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의 세션 '대구방역에 대한 민·관·언론 대토론회'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영남일보 DB) |
28일 대구시와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26일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 선정위원회를 열고, 대구가 포함된 '경북권역'을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정위원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표결을 진행했고, 그 결과 '경북권'이 '수도권(인천)'을 한 표차로 따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을 두고, 제주를 포함한 3개 지역이 유치 경쟁을 벌였다.
질병관리청이 3월 셋째주로 예정된 감염병관리위원회에서 이날 결정 사항을 의결하면, 이후 5월쯤 해당 권역 내에서 대상 병원을 공모한다. 6월 현장 평가 등을 통해 감염병 전문병원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노인호기자 sun@yeongnam.com
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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