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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집단 폭행 혐의 남성 3명 여중생 4명 기소

2021-06-11

경북 포항 여중생 집단 폭행·성매매 강요 사건(영남일보 5월 13일자 6면 보도 등)과 관련해 남성 가담자 3명과 여중생 4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검 포항지청은 10일 여중생에게 조건 만남을 강요하고 보복 목적으로 공동 폭행한 남성 가담자 A(19)씨, B(20)씨, C(17)군과 여중생 D·E·F(14)양 등 6명을 구속 기소했다. 또한 다른 범죄로 소년원에 위탁 중인 여중생 G(14)양은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 4말쯤 오토바이 수리비가 필요하게 되자, D양 등 3명의 여중생에게 피해 여중생(13)을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D·E·F·G양은 성매매 강요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가 되자, 지난 5월 7일 밤부터 8일 새벽까지 3시간 동안 피해자를 보복할 목적으로 폭행한 혐의다.


같은 날 폭행에 가담한 B씨와 C군은 피해 여중생을 승용차에 태워 인근 아파트 공터 등지에서 담뱃불로 피해자의 몸을 지지고 막대기 등으로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피고인 7명에게 피해 여중생이 경찰에 신고한 것에 대한 보복 목적임을 입증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보복상해)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보복 목적 등 사안의 전모를 밝혀내어 가중처벌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기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집단 폭행에 가담했지만 만 14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여중생 1명은 가정법원으로 송치됐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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