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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최대 규모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27일 착공

2021-07-26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 조감도<안동봉화축협 제공>

경북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이 추진하는 경북 북부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식 도축 시설인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오는 2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서후면 대두서리에 위치한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는 2015년부터 건립 준비를 해 왔으며 총사업비 564억 원을 투입, 4만9천345㎡의 부지에 건축면적 1만501㎡, 연건축면적 1만9천732㎡의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된다.

하루 소 200두·돼지 2천두의 도축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경매장, 육가공장, 계류장, 소독·세척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등 현대식 시설을 설치해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북 북부지역은 지금까지 도축·가공·생산·유통을 한 곳에서 일괄처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현대식 축산물종합처리시설의 부재로 인해 지역 축산농가들이 경남·충청권 등 타지역 장거리 도축장을 이용하며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감수해 왔다.

안동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완공되면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자 가격안정·축산농가 비용 절감은 물론 지역 축산물의 전국 유통망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관련 산업의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적 위생 수준을 맞춘 도내 대표 축산업 중심기지로서 다양한 성과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축산물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지역 축산인들의 염원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하루빨리 완공돼 지역 축산물의 품질 개선과 대도시 유통 활성화는 물론 주민들과 상생하는 유통센터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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