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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 울진군 적극 방역 ..인접 강원도 동해안 확진자 비상

2021-07-2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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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기성 망양 해수욕장은 지난 16일 첫 개장과 다르게 24일 피서객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성 망양해수욕장 모습


강원도 인접지역인 경북 울진군은 관내 해수욕장·관광지·계곡 등 방역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로 최근 강원 동해안에 변이바이러스 많이 번져 군민들은 걱정이 앞서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기성망양 해수욕장 비롯 7개소 운영 중에 있다. 군은 지난 16일 첫 개장 날은 한산 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로 계속 피서객들이 증가 하는 추세이다.
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23일까지 해수욕장 총 피서객은 1만 818명, 작년 8천873명으로 작년대비 피서객이 1천945명으로 22% 늘어났다.
이에 울진군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다음 달 22일 까지 철저한 방역수칙 아래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주 출입구 단일화 · 안심 밴드 부착 및 안심 콜 운영·추가 인력 84명을 배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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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울진기성 망양해수욕장 주 출입구에 피서객 차량들이 방역조치에 적극 동참하고 안내원들은 코로나 방역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특히, 1단계인 울진군은 과감하게 해수욕장내 야간(20시~익 일08시)취식 금지 카드를 꺼냈다.
또한. 조별로 야간 수시 순찰 2명이 편성해 적극적으로 방역에 나서고 있다.

24일 취재진이 찾아간 울진 관내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들어오고 이었다.
해수욕장 사방에는 코로나 19 방역으로 주 출입구 단일화로 온도 측정, 간편한 안심 콜 번호등록 , 안심밴드 착용해야만 출입가능 했다.
또한, 현수막에는 야간 취식금지 문구 등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라는 내용들이 많이 붙어 이었다.

죽변 봉평 해수욕장 상인은"계속적으로 피서객들이 증가해 조금이나마 영업이익 증가하겠지만 코로나 무증상 자가 혹 이 곳에 와 전염시키는 것이 가장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울진 기성 망양해수욕장 인근 상인은"이곳은 '캠핑클럽 핑클 벰머'들이 방송돼 가장 인기가 많고 울진관내에서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온다" 며 "전국 각지에서 캠핑장, 해수욕장에 와 서 즐기지만 대도시에서 오는 것이 그렇게 반갑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에 사는 출향인 C씨는 "청정지역 고향인 울진에 오니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면서 " 서울 지인들과 같이 강원도 강릉 지역에 갈려다 해수욕장 비롯해 확진자가 많이 발생해 이곳 청정지역에 가족들이랑 왔다"고 말했다.

김재준 부군수는"본격적인 휴가철로 피서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바로 옆 강원도 동해안이 있어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걱정 된다" 면서 "해수욕장 야간 취식 금지 등 적극적으로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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