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6·25전쟁 학도병 참전
단체부문은 DGB금융지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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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구시 호국보훈대상'에 독립부문 장병하(94)씨, 호국부문 변영도(90)씨, 단체부문 DGB금융지주가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대구시 호국보훈대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일에 타의 모범이 되거나 따뜻한 보훈문화 확산에 공헌이 큰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주는 상이다.
지난 4월20일부터 5월14일까지 관련 기관 및 단체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공모 및 추천을 통해 구성한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독립부문 1명, 호국부문 1명, 단체부문 1개 단체를 선정했다.
독립부문 수상자인 장씨는 생존 애국지사로, 일제강점기 대한독립회복연구단을 구성해 일제의 후방을 교란시키는 거사를 추진하다 감시망에 포착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 48년간 교직에 종사하며 어린이들에게 깨어있는 역사를 교육했으며, 초대 광복회 이사로서 광복회 월보제작, 광복회관 신축에 앞장섰다.
호국부문 변씨는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금화지구 저격능선탈환작전에 학도병으로 참전해 승리로 이끄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수훈 받은 참전용사다.
단체부문 DGB금융지주는 계열사를 통한 보훈가족 전용창구 운영, 취약계층 보훈가족을 위한 물품전달 등 나눔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학봉사단 영천호국원 방문 봉사활동,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훈 캠프를 실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 및 애국심 증진에도 기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대한광복회 창설, 3·1운동 및 의열 투쟁, 해외 항일운동으로 이어지는 독립운동의 성지"라며 "이번 호국보훈대상 시상을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보훈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독립운동현창 추진 등 보훈선양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82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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