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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지역혁신플랫폼 복수 선정 가능성 기대 높아

2021-12-05 19:18

교육부 내년 예산에 사업비 730억원 반영

지난 3월 확정된 2022년도 정부예산 가운데 교육분야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 플랫폼·RIS) 사업비로 730억원이 책정돼 내년 대구경북지역 RIS사업 참여에 숨통이 트였다. 교육부는 그동안 내년 RIS사업은 단·복수 구분없이 1개만 선정하기로 하고 330억원의 예산만 배정했다.


하지만 이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될 경우 복수형 사업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어 대구시와 경북도, 여야 지역정치인, 대구경북지역대학 총장 등이 국회 예결위 간사 등을 설득 작업을 벌여 40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다행히 RIS 내년 사업비로 730억원의 예산은 확보 하는 데 성공했지만 교육부는 단·복수 구분없이 2개를 선정할 방침으로 있어 대구경북에서는 두 개 가운데 하나는 복수로 선정하도록 하는 숙제가 남아 있다. 내년 사업 선정 이전까지 교육부를 설득해' 복수 1개 반드시 선정'이라는 방침을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경북대 관계자는 "광역지자체와 정치권, 대학총장들의 합심으로 RIS 사업 불씨를 살렸다"면서 "이제부터 내년 사업에 복수형 하나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RIS는 2020년 광주·전남(복수)과 울산·경남(복수), 충북(단수) 등 3개 플랫폼이, 2021년에는 대전·세종·충남 플랫폼 사업(복수) 이 추가됐다. 2020년 3개 플랫폼에 1천080억 원, 올해 1천71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내년은 2개 플랫폼이 추가돼 2천440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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