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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선물 특집] 영양군, 유기농법 재배 '빛깔찬 고춧가루'…잔류농약 등 검사 최고품질 평가

2022-01-25

세척·건조·가공 등 일괄처리
수도권 소비자 구매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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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인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영양군 제공〉

"올해 설 선물은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로 하세요."

경북 영양 '빛깔찬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식품이다. 영양고추는 산풀퇴비·미생물·효소를 이용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소형 터널을 이용해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기계 건조 땐 50℃ 미만의 낮은 온도에서 건조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있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고추 수매에서부터 세척·건조·분석·가공에 이르기까지 일괄처리 시스템으로 생산된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위생업소 지정, ISO22000 인증, 전통식품품질인증을 모두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이 '빛깔찬 고춧가루'를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생산품에 비해 신맛 성분이 낮고 유리당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잔류농약, 곰팡이균, 대장균, 쇳가루 등에 대한 시험에서 국내 유통 고춧가루 가운데 최고 품질로 평가 받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빛깔찬 고춧가루'는 6차 산업을 앞당기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토종 고추인 수비초·칠성초 복원과 영양지역에서만 재배되는 다복고추의 농가 확대 보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영양고추' 경쟁력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고추 단일 품목으로 서울광장에서 축제를 열 수 있는 것도 수도권 주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영양군은 이를 바탕으로 미국·일본·영국·독일 등지로도 눈을 돌려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해 '빛깔찬 고춧가루' 제품 출시 16년여 만에 중국·싱가포르에 진출했으며, 올해 호주로 수출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향신료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부터 서울광장축제 행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됐지만 '빛깔찬 고춧가루' 맛을 본 서울 등 수도권 소비자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행사가 취소된 만큼 고추 홍보 판매 행사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언택트(비대면) 마케팅 비중을 높여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등 세계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역 농산물 해외 수출시장 개척을 통해 농가 소득 5천만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양고추의 산업화·명품화·차별화를 이뤄 최상의 제품을 만들어 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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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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